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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이시형, 스포티즌에서 훈련 지원…'평창행 도전'

피겨 이시형, 스포티즌에서 훈련 지원…'평창행 도전'
한국 피겨 남자 싱글의 기대주인 이시형이 스포츠비즈니스 기업인 스포티즌의 지원을 받으며 평창올림픽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스포티즌은 "평창올림픽 출전이 기대되는 이시형에게 스포티즌 산하 퍼포먼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훈련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남자 싱글 유망주인 이시형은 지난 2월 강릉에서 열린 4대륙 선수권대회에서 195.72점으로 국제빙상경기연맹 공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16위에 올랐습니다.

이시형은 가정 형편이 넉넉지 않아 그동안 제대로 코칭이나 안무 지도를 받지 못했고, 지난해에는 오래된 스케이트를 신고 훈련하다 왼쪽 발목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도 겪었습니다.

이시형의 딱한 사정이 알려지면서 남양주의 원스톱 보건복지시스템 가운데 하나인 서부희망케어센터가 지원을 시작했고, 방송인 김혜영 씨를 비롯해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도 후원에 나섰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포티즌이 운동 능력 향상과 부상 방지, 회복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평창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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