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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서울역 13분' GTX A노선 내년 착공…2023년 개통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서울역까지 13분 만에 가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일산∼삼성 구간 건설 사업이 닻을 올렸습니다.

국토교통부는 GTX A노선 건설을 위한 첫 관문인 민자사업 타당성 분석을 마치고 민간투자시설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기본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하반기 민간투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고시한 뒤 민간으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내년 초까지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이후 우선협상대상자와의 협상과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말 착공하고 2023년 말 개통한다는 목푭니다.

GTX A노선은 파주(운정)∼일산∼삼성∼동탄 간 83.3㎞를 경유합니다.

삼성∼동탄 구간 39.5㎞는 재정사업으로 올해 3월 착공했고 파주∼일산 구간 6.4㎞는 예비 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국토부는 파주∼일산 구간의 여비 타당성 조사 결과에 따라 일산∼삼성 구간과 병행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GTX는 일반 지하철의 3∼4배 속도로 환승역 위주로 정차하기 때문에 평균속도가 시속 116㎞ 수준입니다.

킨텍스∼서울역(26㎞)은 13분, 킨텍스∼삼성(37㎞)은 17분, 동탄∼삼성(38㎞)은 19분 만에 각각 도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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