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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배구 현대캐피탈 10년 만에 챔피언…눈물 쏟은 문성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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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에서 현대캐피탈이 10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 정상을 밟았습니다. 

1승 2패로 맞이한 4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0 승리로 기사회생한 현대캐피탈은 어제(4월 3일) 열린 5차전마저 잡아내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습니다. 경기 초반 문성민은 스파이크가 연이어 대한항공의 적극적인 블로킹에 막히며 원활한 공격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리베로 여오현의 그림 같은 수비로 위기상황 모면과 함께 분위기를 지켰습니다.   

3세트부터 살아나기 시작한 문성민은 스파이크 폭격을 가하며 경기를 압도했고 결국 현대캐피탈이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하며 10년 만에 챔피언 왕관을 썼습니다.  
 
챔프전 5경기에서 125점을 올린 문성민은 MVP에 뽑혔습니다. 우승 직후 눈물을 쏟은 문성민은 "1차전 때부터 생각도 많았고, 좋은 모습을 못 보인 것 때문에 감독님께 죄송했다. 선수들에게도 미안했다. 그런 부분에서 감정이 올라왔다"고 말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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