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통일부 "남북 체육대결은 스포츠 행사…큰 의미 없어"

통일부가 평양과 강릉에서 진행될 남북간 스포츠 경기를 계기로 남북대화가 이뤄질 가능성을 부인했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남북간 평양에서 열리는 여자축구와 강릉에서 열리는 아이스하키는 "스포츠행사의 일환으로 경기가 열리는 것으로, 경기 외에 남북 간 대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행사 규모나 남북관계 상황을 볼 때 스포츠 교류 이외의 의미 있는 대화가 가능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우리 여자축구대표팀은 평양에서 열리는 2018 아시안컵 예선전에 출전하기 위해 어제 평양에 입성했으며 오는 7일 북한과 경기가 예정돼 있습니다.

앞서 북한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은 강릉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아이스하키 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1일 입국했고 모레 남북대결에 나섭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