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남대서양 화물선 나흘째 수색…실종 선원 흔적 발견 못 해

남대서양 화물선 나흘째 수색…실종 선원 흔적 발견 못 해
▲ 3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 데이지호'의 선사 '폴라리스 쉬핑' 부산 해사본부에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방문한 가운데 한 선원 가족이 울고 있다.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화물선 스텔라데이지호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지난 1일 필리핀 선원 2명 구조 이후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브라질 공군이 P-3 초계기를 사고 해역에 파견해 수색과 구조 활동을 전개했다며 약 2시간 20분 동안 사고 인접 수역 353㎢ 범위를 집중 수색했지만 실종 선원들의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이어 브라질 공군에 수색을 재차 요청했고, 오늘 C-130 항공기를 사고 해역에 재파견해 3차 항공 수색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구조용 헬기를 탑재한 브라질 해군 함정은 6일 오후, 사고 현장에 도착해 수색 구조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스텔라데이지호에 타고 있던 선장과 기관사, 항해사 등 한국인 8명과 나머지 필리핀인 14명은 아직 실종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