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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중 추돌사고 후 도주한 마약 수배자 검거

인천 남부경찰서는 6중 추돌사고를 내고 달아난 마약투약 혐의 지명수배자 51살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는 지난 달 1일 오후 9시15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동 석바위 사거리에서 그랜저 승용차를 몰다 신호 대기 중인 승용차 4대를 잇달아 들이받은 뒤 차량을 버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가 버린 승용차에서는 주사기에 담긴 소량의 필로폰과 주삿바늘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2월까지 필로폰 30g을 들여와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로 지명수배된 것을 확인하고 추적에 나선지 한 달 만인 오늘(4일) 새벽 3시쯤 인천의 한 당구장에서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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