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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8일 콜로라도서 시즌 첫 등판 확정

류현진, 8일 콜로라도서 시즌 첫 등판 확정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류현진 투수의 올 시즌 첫 선발 등판이 오는 8일 콜로라도와 원정 경기로 확정됐습니다.

다저스 구단이 오늘(4일) 샌디에이고와 정규리그 개막전 직전 취재진에 배포한 게임 노트에 따르면, 다저스는 샌디에이고와 4연전에 클레이턴 커쇼, 마에다 겐타, 리치 힐, 브랜던 매카시 순서로 선발 투수를 내보냅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은 다음 상대인 콜로라도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할 예정입니다.

류현진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8일 오전 5시 10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타선과 대결합니다.

콜로라도는 류현진과 선발로 맞붙을 투수로 새내기 왼손 투수 카일 프리랜드를 예고했습니다.

프리랜드는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17승 12패, 평균자책점 3.49를 기록하고 이날 빅리그에 데뷔합니다.

2015년 왼쪽 어깨, 지난해 왼쪽 팔꿈치를 수술한 류현진은 오랜 재활을 거쳐 시범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올 시즌을 준비해왔습니다.

류현진은 4번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14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57로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선발진의 한 자리를 예약했습니다.

지난 2일에는 타자를 세워두고 던지는 시뮬레이션 게임에서 3이닝을 소화하고 정규리그 등판 준비를 마쳤습니다.

류현진은 콜로라도를 상대로 통산 3승 2패,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고, 쿠어스필드에서는 2014년 6월 7일 한 차례 등판해 6이닝 동안 2실점 하고 승리를 챙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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