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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4월 하순만큼 '온화'…미세먼지는 더 심해져

오늘(3일), 서울을 포함한 많은 지역에서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했는데요, 내일은 한층 더 따뜻합니다.

서울의 한낮기온 20도, 대구 23도까지 오르면서 낮에는 마치 4월 하순만큼 온화하겠습니다.

내일이 절기 '청명'입니다.

하늘이 맑아진다는 의미인데요, 하지만 이 청명한 하늘을 미세먼지가 뒤덮습니다.

대기상태가 오늘보다 나빠지면서 '나쁨' 수준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밤사이 서해 상에서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까지 서쪽 지방은 먼지 안개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7도, 한낮기온 20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요, 남부 지방은 광주와 대구의 낮 기온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수요일인 모레부터 금요일 사이,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미세먼지는 해소되겠고요, 아침 공기는 한층 더 부드러워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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