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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대 대학원생 필로폰 제조…구속기소

검찰, 화학 관련 전공자 등 제조·판매한 2명 구속기소

마약을 주제로 한 유명 미국 드라마에 나오는 스토리처럼 국내 한 유명대학 화학 관련 전공자가 필로폰을 만들어 유통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대학 연구실에서 필로폰을 제조해 판매한 혐의로 황모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화학 관련 학과 대학원 졸업생인 황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께 당시 자신이 일하던 서울의 한 대학원 연구실에서 감기약과 각종 화학약품을 사용해 4회에 걸쳐 필로폰 13g을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씨와 SNS에서 알게 된 한모씨는 판매책임을 맡아 제조물량 중 8g을 100여만원에 팔고 황씨와 수익금을 절반씩 나눠 가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씨 등은 인터넷 사이트 등을 보고 필로폰 제조법을 터득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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