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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파지공장 불…소방헬기로 2시간 50분만에 진화

오늘(3일) 오후 2시 17분 경북 구미시 장천면 신장리 파지공장에서 불이 나 2시간 5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 1대, 소방차 15대, 소방관 100여 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파지업체 직원은 "공장 마당에 쌓아둔 파지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불이 나 바람을 타고 바로 옆인 3천여㎡ 건물에 옮겨붙었다"고 말했습니다.

구미시와 칠곡군 경계에 있는 이 업체는 파지를 압축해 제지회사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불이 옮겨붙은 공장에는 파지가 쌓여 있어 불길이 거셌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헬기까지 동원했으나 파지 불길이 거센 데다 바람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잔불을 정리하는 대로 소방당국과 경찰은 원인과 피해액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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