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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금주말쯤 하버드大 초빙교수로 미국행

반기문 측 "팬클럽 대선후보 지지선언과 반기문 뜻과 관계 없어"

반기문, 금주말쯤 하버드大 초빙교수로 미국행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하버드대학교 초빙교수로 활동하기 위해 오는 주말쯤 미국으로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반 전 총장의 한 측근은 "반 전 총장이 당초 지난달 말에 미국으로 떠나려 했다가 출국 시점이 늦어졌는데, 오는 8일 즈음으로 다시 출국일을 잡았다"고 말했습니다.

하버드대는 전직 국가원수급을 대상으로 하는 초빙 교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 전 총장은 펠리페 칼데론 전 멕시코 대통령과 타르야 할로넨 전 핀란드 대통령에 이어 세 번째 초빙교수로 활동하게 됩니다.

이런 가운데 반 전 사무총장의 팬클럽인 '반사모연대'와 '반딧불이 국민포럼'이 특정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한 것과 관련해 반 전 총장의 이도운 대변인은 "반 전 총장의 뜻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변인은 "반 전 총장은 이번 대선에서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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