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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42득점' 골든스테이트, 워싱턴 24점 차 대파…11연승

미국 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스테픈 커리의 득점쇼를 앞세워 워싱턴 위저즈를 누르고 11연승을 달렸습니다.

골든스테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워싱턴에 139대 115, 24점 차 대승을 거뒀습니다.

지난달 초 3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던 골든스테이트는 이후 11연승을 달리며 63승 14패를 기록해 리그 최고 승률을 유지했습니다.

간판스타 커리가 3점슛 9개를 포함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높은 42득점을 기록했고, 8어시스트를 보태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커리가 한 경기에서 40점 이상을 넣은 것은 이번 시즌 4번째이자, 개인 통산 26번째입니다.

커리뿐 아니라 드레이먼드 그린이 11득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올 시즌 5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고, 클레이 톰프슨이 23점을 넣으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클리블랜드 케벌리어스는 41점을 몰아넣은 르브론 제임스의 활약을 앞세워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35대 130으로 꺾었습니다.

지미 버틀러가 39점을 넣은 시카고 불스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17대 110으로 물리쳤습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러셀 웨스트브룩이 6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샬럿 호니츠에 113대 101로 졌습니다.

웨스트브룩은 40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휴스턴 로키츠는 팀의 핵심인 제임스 하든이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결장했지만, 피닉스 선스에 123대 116으로 승리했습니다.

피닉스는 12연패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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