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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출범…2%대 예금·신용대출이 무기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개설해 예금을 하거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케이뱅크에 계좌를 개설하려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하거나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인 앱을 다운로드 받아 하면 됩니다.

출금은 GS25 편의점에 있는 현금인출기에서 별도 수수료 없이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시중은행에 설치된 자동화기기로도 인출할 수 있지만 이 경우엔 수수료를 물어야 합니다.

케이뱅크는 높은 예금 금리와 낮은 대출 금리를 무기로 내놨습니다.

예금의 경우 적용금리가 연 2% 내외입니다.

연 1.68% 금리를 적용하되 이자를 디지털 음악감상권으로 받으면 배를 주는 상품도 있습니다.

시중은행의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1% 대 중후반인 것과 비교해 높습니다.

대출의 경우 상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직장인 신용대출에 최저 2.73%까지 적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케이뱅크는 대출 금리를 평균 4.9~15.5%로 설정해, 중금리 대출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입니다.

한편 케이뱅크 외에 인터넷은행 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는 모레 본인가를 받고 상반기 중에 영업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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