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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비게이션에 '신설도로 정보' 바로 반영된다

앞으로는 새로 개통된 도로가 내비게이션에 반영되지 않아 운전자가 애를 먹는 일이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도로 개통과 동시에 차량 운전자가 신설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내비게이션 안내 서비스를 개선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등 정부 기관과 네이버와 SK 티맵 등 민간 내비게이션 회사가 서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신설도로 관련 정보에 대한 현장 실사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민간은 개통 일자에 맞춰 지도를 제작·보급하는 방식으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선보입니다.

국토부는 이달 개통하는 국도 31호선 영월에서 방림까지의 국도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고속도로 7곳과 국도 51곳에 대해 개통과 동시에 신설 정보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향후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도로 사업도 개통과 동시에 민간 내비게이션 회사에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논의해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위험도로 개량과 병목지점 개선 등 소규모 도로도 개통과 동시에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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