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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스족' 노린 노트북 절도범 구속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카페에서 소지품을 두고 자리를 비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수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39살 최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최 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서울 시내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25차례에 걸쳐 노트북 등 2천5백만 원어치 금품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최 씨는 카페 휴지통에 버려진 컵을 들고 손님 행세를 하며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 소지품을 두고 나간 자리에 가서 노트북 등을 자신의 옷으로 싸서 들고 나오는 수법을 사용했습니다.

최 씨는 훔친 금품을 전당포업자에게 팔아 돈을 챙겼지만 경마로 모두 탕진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경찰은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잠시 자리를 비울 때라도 중요한 소지품은 잘 챙겨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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