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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사드피해 236억 원 넘어

경기도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보복 조치로 도내 중소기업 24곳이 236억여 원의 피해를 봤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가 지난 달 8일 개설한 '중국 관련 통상애로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사례 집계 결과 지난달 31일까지 피해 금액은 총 236억5천여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관 지연 피해가 총 11곳, 163억여 원으로 가장 많았고, 자금상황 악화나 거래 중단 피해가 뒤를 이었습니다.

경기도 연천에 있는 도자기용 잉크 수출 기업은 중국 측에서 잉크가 특수용액이라며 위험물로 분류해 통관 지연으로 1천3백만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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