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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단, 한국 응원단에게 고마움 표시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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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강릉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 개막전에 출전한 북한 선수들이 열띤 응원을 보내준 남북 공동 응원단에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지난 1일 북한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은 강원도 강릉에서 열리는 2017 국제아이스하키연맹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참석을 위해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북한과 호주의 개막전이 열린 2일에는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와 6·15 강원본부 등이 주도해 만든 ‘남북공동응원단’ 270여 명이 북한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전국에서 온 대학생, 실향민 등으로 구성된 응원단은 한반도기를 흔들면서 “우리는 하나다” “통일 조국” 등의 구호를 외쳤고 ‘아리랑’이나 ‘반갑습니다’ 등의 노래를 부르기도 했습니다.

북한팀은 1대2로 호주팀에 패했지만 경기가 끝난 뒤 응원단 앞에 서서 손을 흔들며 고마움을 표시했습니다. 오는 6일에는 역사적인 남북 대결이 열려 응원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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