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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PGA 투어 강성훈, 첫 우승 실패…헨리에 3타 뒤져 2위

미 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 최종라운드에서 우리나라의 강성훈이 아쉽게 2위에 머물러 첫 우승에 실패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강성훈은 파5, 4번 홀에서 버디 퍼팅을 성공 시키며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한때 4타 차 단독 선두까지 치고 나갔는데, 미국 러셀 헨리의 추격이 시작됐습니다.

헨리는 7번 홀까지 4개의 버디를 잡으면서 강성훈을 따라잡았습니다.

9번 홀에서 더블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헨리는 13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으면서 강성훈을 제치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이후 강성훈은 퍼팅이 흔들리며 추격에 실패했고 결국, 버디 2개, 보기 2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17언더파로 헨리에 3타 차로 뒤지며 2위에 머물렀습니다.

짜릿한 역전으로 통산 3승째를 기록한 헨리는 오는 6일 개막하는 마스터스 대회에 초청되는 기쁨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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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테니스 마이애미오픈 단식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가 구석구석을 찌르는 정확한 스트로크로 라파엘 나달을 제압합니다.

강서브도 위력적이었습니다.

페더러는 나달을 2대 0으로 가볍게 완파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특히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서 나달을 물리치고 정상에 오르는 등 올해 4개 대회에 출전해 3번이나 우승하는 저력을 발휘했습니다.

또 나달을 상대로 최근 4연승을 거두며 역대 전적에서 14승 23패로 따라붙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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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에서 열린 빙판 모터사이클 대회입니다.

미끄러운 얼음 위지만 모터사이클 타이어에 특수 제작된 작은 못들이 장착돼 있어 선수들은 미끄러지지 않고 경주를 펼칠 수 있습니다.

우승자인 디미트리 콜타코프를 비롯해 러시아가 1, 2, 3위를 모두 휩쓸며 빙판 모터사이클 강국임을 과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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