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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복 차림으로 설원에 모인 사람들…이색 스키 축제

[이 시각 세계]

지난주부터 우리나라 날씨가 부쩍 따뜻해졌죠.

이번 주에도 봄비가 내린다고 하는데, 추운 러시아는 아직도 스키 시즌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좀 더 색다르게 스키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고 합니다.

화면으로 보시죠.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설원에 모였습니다.

각자 스키와 보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축제를 즐기고 있는 모습인데, 러시아 소치의 한 스키 리조트에서 열린 '우기 부기' 알파인 카니발입니다.

2014년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소치에서는 매년 이렇게 수영복 스키 축제가 열리고 있는데, 참가하는 사람 숫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지난해에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수영복을 입고 스키를 탄 걸로 세계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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