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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kt 프로야구 개막 3연전 싹쓸이

프로야구에서 LG 트윈스와 kt wiz가 개막 3연전을 싹쓸이하고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LG는 서울 고척 스카이 돔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9대 2로 이겨 3연전을 모두 승리했습니다.

LG는 넥센 상대 7연승과 함께 고척돔 5연승을 질주했습니다.

kt도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투타의 우위를 앞세워 8-1로 이겨 개막 3연승과 함께 올 시즌 파란을 예고했습니다.

kt는 창단 후 최다 연승 타이기록(5연승)과 SK 상대 5연승 기록을 동시에 이어갔습니다.

두산은 4-4로 맞선 연장 12회 1사 1,2루에서 나온 민병헌의 우중간 끝내기 안타로 한화 이글스를 5-4로 물리치고 4시간 26분 혈전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롯데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강민호의 연타석 홈런을 포함해 홈런 5방을 쏘아 올려 NC를 12-4로 제압하고 무려 718일 만에 NC와 3연전을 2승 1패 우세로 마쳤습니다.

삼성은 홈런 2개 포함 안타 17개를 몰아쳐 KIA를 16-3으로 대파하고 김한수 신임 감독에게 첫 승리를 선사했습니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삼성 이승엽은 2회초 KIA 김윤동으로부터 우중간 솔로홈런을 뽑아내 올 시즌 첫 홈런을 장식했습니다.

전국 5개 구장에서 벌어진 개막 3연전에 총 19만4천941명의 관중이 입장해 사상 첫 900만 명 관중 시대를 향해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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