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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결승골' 전북, 서울에 1대0 승리

프로축구 K리그에서 전북이 FC서울에 시즌 첫 패배를 안기면서 개막 후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북은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 K리그 클래식 4라운드에서 서울을 1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전북은 4경기에서 3승 1무로 승점 10점을 기록하며 4위에서 2위로 두 계단 올라섰습니다.

반면 서울은 개막 이후 4경기 만에 첫 패배를 당하면서 5위로 제자리걸음을 했습니다.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의 왼발 프리킥 골로 승부가 갈렸습니다.

전반 39분 낮게 깔아 찬 프리킥이 수비벽을 통과해 골문 왼쪽 구석을 파고들었습니다.

전북은 데얀을 앞세운 서울의 막판 공세를 역습으로 끊어내며 한 골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3연승으로 선두를 질주 중인 제주는 광주와 홈경기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후반 14분 오반석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34분 조주영에게 동점 골을 허용해 연승을 마감했습니다.

3승 1무가 된 제주는 전북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2골 앞서 단도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울산은 후반 44분에 터진 이영재의 결승골로 강원을 2대 1로 제압했습니다.

이영재는 코바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슛을 날려 울산에 승점 3점을 안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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