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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대홍수에 '국가 비상사태'…206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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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콜롬비아에서 기록적인 폭우와 산사태가 이어져 2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1일, 콜롬비아 남서부 모코아에서 밤사이 시간당 130mm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까지 일어났습니다. 현재 확인된 인명피해만 206명이 사망하고 202명이 다쳤습니다. 실종자도 220명에 달해 사망자의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갑작스러운 '물폭탄'에 잠을 자던 주민들이 대피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지도 못했던 점이 피해를 키운 것으로 보입니다.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은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1일 재난 현장을 직접 찾았습니다. 적십자사도 모코아에 특별 부서를 세우고 실종 가족을 찾는 사람들을 도울 예정입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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