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박근혜 치맛자락 세력 몰아내야…정면승부 보겠다"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망치고 아직도 치맛자락을 붙잡고, 대구·경북에서만 숨어서 정치하려는 저 세력들을 완전히 몰아내야 대구·경북이 다시 산다"며 자유한국당을 비판했습니다.

유 후보는 4.12 재보선 지역인 경북 상주에서 열린 현장 선대위 회의에서 "누가 대구·경북 정치의 미래를 책임질 것이냐를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정면승부를 보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유 후보는 대구·경북 분위기가 언론 보도와 전혀 다르다고 강조한 뒤 "여러분이 똘똘 뭉쳐 누가 옳은 후보인지 가려주면 4월 12일에 필승할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휴 후보는 "박 전 대통령 옆에서 호가호위하면서 제일 망쳐놓은 사람, 우리의 선비정신과 영남의 피, 전통을 뭉갠 사람을 뽑아주면 대구·경북의 정치가 10년, 100년 후퇴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