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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한국당 막바지 경선전…국민의당 오늘 지역 경선

<앵커>

대선이 3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은 내일(3일) 수도권에서 마지막 경선을 치릅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서울, 인천 지역 경선을 치르고, 자유한국당은 첫 선거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김용태 기자입니다.

<기자>

선거인단 63%가 집중된 더불어민주당 수도권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45% 이상 득표하면 결선투표 없이 대선 후보로 확정됩니다.

문 후보는 오늘 대학로에서 문화 예술인들과 간담회를 하며 대세론 확산에 주력했습니다.

문 후보의 과반 득표를 저지해 결선투표를 성사시키려는 안희정 후보는 서울과 경기를 오가며 득표전에 나섰고, 이재명 후보는 오늘 공개 일정 없이 내일 경선 연설 준비에 집중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오늘 오후 장충체육관에서 서울 인천 지역 순회 경선을 치릅니다.

누적 득표율 68%를 기록한 안철수 후보가 사실상 본선행을 확정 지을지 주목됩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첫 선거대책회의를 열고 범보수 대통합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홍 후보는 "대통령 탄핵 때문에 나갔던 바른정당이 한국당으로 돌아오는 게 순리"라면서 "결국 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한국당의 일대일 구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4.12 재선거 지역인 경북 의성, 상주에서 지원 유세를 하며 이틀째 대구·경북 지역 민심 공략에 주력했습니다. 

유 후보는 한국당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망치고 아직도 치맛자락 붙잡고 대구, 경북에 숨어 정치하려는 세력들을 몰아내야 대구, 경북이 다시 산다며 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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