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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선원 2명 구조…연락 두절 화물선 오늘 첫 브리핑

<앵커>

남대서양 해역에서 연락이 끊긴 화물선의 구명 뗏목이 발견돼 필리핀 선원 2명이 구조됐습니다. 남은 선원들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선사 측은 실종자 가족들을 상대로 첫 브리핑을 가집니다.

이세영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 시간 어젯(1일)밤 10시 50분쯤, 연락이 두절됐던 화물선 '스텔라 데이지'호의 구명 뗏목 2척이 발견됐습니다.

인근 해역을 항해하던 선박 엘피다 호가 수색 중에 발견했는데, 뗏목 2척 가운데 1척에 필리핀 선원 2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노재호/선박회사 상무 : (선체가 흔들려서) 선장이 갑판으로 다 모이라는 통지를 해서 올라가던 중에 갑자기 선체가 급격하게 기울어서, (필리핀 선원) 자신은 그냥 바닷속으로 뛰어내려서 헤엄을 쳤다(고 합니다.)]

엘피다 호 등 상선 4척이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고 추가로 구명정 2대와 뗏목 1척을 발견했지만, 아직 다른 선원들은 발견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제 밤 11시 20분쯤 '스텔라 데이지'호는 한국 선박 회사 측에 SNS 메시지로 침수 사실을 알린 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배는 당시 우루과이 인근 해역을 항해 중이었습니다.

배에는 선장과 기관사 등 한국인 8명과 필리핀 선원 16명, 총 24명이 타고 있습니다.

14만 톤급인 이 배는 철광석을 싣고 브라질을 출발해 중국 칭다오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남은 실종 선원들을 찾기 위해 브라질 공군이 수송기를 급파한 가운데, 선사 측은 오늘 오후 1시 부산에서 실종자 가족들을 상대로 수색 상황 브리핑을 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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