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류현진, 시뮬레이션 투구로 8일 콜로라도전 등판 채비 완료

류현진, 시뮬레이션 투구로 8일 콜로라도전 등판 채비 완료
미 프로야구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타자를 세워 놓고 실전처럼 던지는 '시뮬레이션 투구'로 정규리그 준비를 마쳤습니다.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 에인절스와의 마지막 시범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컨디션을 조율할 예정이었지만 등판을 취소하고 시뮬레이션 투구를 소화했습니다.

지역 일간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는 류현진과 특급 유망주인 우완 야디에르 알바레스가 각각 시뮬레이션 투구에서 3이닝씩 던졌다고 소개했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이 이날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 브랜던 매카시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3이닝 정도 던질 예정이었으나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대체하는 것을 택했다"고 밝혔습니다.

3년 만에 빅리그에서 선발로 시즌을 맞이하는 류현진은 시범경기에서 4차례 등판해 14이닝 동안 4점을 줘 평균자책점 2.57을 기록했습니다.

삼진 12개를 잡는 동안 볼넷은 1개만 허용했습니다.

류현진은 오는 8일 콜로라도 록키스와 원정 경기에서 팀의 5선발로 시즌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