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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안방서 대한항공 격파…5차전서 우승팀 결판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결정 4차전에서 1승 2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현대캐피탈이 대한항공을 완파해 최종 5차전에서 우승팀이 가려지게 됐습니다.

현대캐피탈은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 결정 4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2승 2패를 기록한 두 팀은 오는 3일 대한항공의 안방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최종 5차전을 치릅니다.

현대캐피탈은 2006-2007시즌 이후 10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고 대한항공은 창단 첫 우승을 노립니다.

1,2세트를 듀스 접전 끝에 따내며 기세를 올린 현대캐피탈은 3세트마저 가볍게 따내 안방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주포 문성민이 서브 에이스 3개를 포함해 27득점으로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박주형이 13득점, 최민호가 블로킹 4개를 포함해 8득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대한항공은 밋차 가스파리니가 23득점을 올렸지만, 듀스 접전을 펼친 1,2세트를 내준 뒤 분위기를 반전시키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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