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청두에 있는 자이언트 판다 연구기지입니다. 새끼 판다 한 마리가 나무 기둥을 타고 바닥에 쿵 떨어지더니 한창 일하고 있는 사육사를 졸졸 쫓아갑니다.
애타게 이리저리 쫓아가 보지만 사육사는 눈길 한 번 주지 않는데요, 결국 체념한 듯 물웅덩이로 가서 혼자 구르면서 목욕을 시작합니다. 너무 귀엽죠? 태어난 지 8개월 된 이 새끼 판다의 이름은 푸순인데요, 넘치는 애교로 요즘 판다 연구기지의 마스코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취재: 강청완 / 편집: 김경연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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