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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만에 영화로…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앵커>

이번 주말 볼만한 영화와 공연 소식, 유영수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

일본의 SF 만화 '공각기동대'가 20여 년 만에 할리우드 실사영화로 탄생했습니다.

인간과 로봇의 경계가 무너진 가까운 미래가 배경입니다.

원작의 묵직한 철학적 주제는 사라져버렸지만, 화려한 영상만큼은 눈을 떼기 어렵습니다.

[스칼릿 조핸슨/'공각기동대' 주연 : 주인공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으려고 애쓰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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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

재일교포 이상일 감독의 신작으로, 일본 아카데미상 13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끔찍한 살인 사건을 통해 분노와 신뢰, 그리고 인간의 나약함을 집요하게 파고듭니다.

와타나베 켄과 마야자키 아오이 등 일본 인기배우들이 대거 출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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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라인']

임시완, 진구 주연의 범죄 코미디 영화입니다.

은행 대출이 안 되는 사람들의 직업과 신용등급 등을 조작하는 신종 대출 사기 범죄를 소재로 삼았습니다.

[임시완/'원라인' 주연 : 과연 쉽게 버는 것이 옳은 것인가, 무조건 돈이 많다고 좋은 것인가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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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빈 모티 '코스미즘' / ~5월 21일까지 / 아트선재센터]

아트선재센터가 백화점처럼 층마다 다른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1층에서는 네덜란드 작가 멜빈 모티의 한국 첫 개인전이 열립니다.

[이주요·정지현 '도운 브레익스, 서울' / ~5월 14일까지 / 아트선재센터]

2층에선 이주요, 정지현 두 작가의 협업전이 열립니다.

펼쳐놓은 무대 장치에서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놓을 수 있습니다.

['기업보고서: 대우 1967~1999' / 4월 16일까지 / 아트선재센터]

3층에서는 미술관의 모기업인 대우그룹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엽니다.

대우 창업에서 해체까지 각종 자료를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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