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프로야구 개막…이대호, 3안타에 홈런으로 복귀 신고

프로야구 개막…이대호, 3안타에 홈런으로 복귀 신고
2017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전을 시작으로 6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갔습니다.

6년 만에 국내 무대로 돌아온 롯데 자이언츠 4번타자 이대호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개막전에서 9회 솔로홈런 포함 3안타를 터뜨리며 강렬한 신고식을 치렀습니다.

경기에서는 NC가 새 외국인투수 제프 맨쉽의 7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워 6대 5 승리를 거두고 지난해부터 이어온 롯데전 15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대구에서는 KIA 나지완이 삼성과 개막전에서 2회, 선제 솔로아치를 그려 올 시즌 프로야구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됐고, 8회에는 시즌 첫 만루홈런까지 터뜨려 팀의 7대 2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두산은 지난해 MVP 니퍼트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한화를 3대 0으로 누르고 5년 연속 개막전 승리를 이어갔습니다.

지난해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LG 이형종은 넥센과 개막전에 1번 타자로 '깜짝 기용'돼 1회, 시즌 첫 안타에 이어 3회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까지 터뜨려 2대 1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신임 사령탑들의 맞대결에서는 kt 김진욱 감독이 SK 힐만 감독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사진=연합)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