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수도권이 확실한 본선승리 선택할 때까지 최선"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후보가 "문재인 후보는 '불안한 대세'"라면서 "60%에 달하는 수도권의 현명한 유권자들이 확실한 본선 승리를 선택해주실 때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영남권 순회경선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결선에서 기적같은 역전 드라마를 써보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64.7% 득표율로 압승을 거둔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도 "고향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으신 것 축하드린다"고 축하인사를 건넸습니다.

안 후보는 "끝까지 힘을 내고 가자"면서 "제가 서울 대회 때를 위해 목소리를 좀 아끼겠다. 힘 빠진 것 아니다. 다들 힘내시라"고 지지자들을 격려했습니다.

(사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