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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수감 연이틀 아침은 '식빵'

박 전 대통령, 수감 연이틀 아침은 '식빵'
구치소 수감 첫날인 오늘(3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아침 식단은 치즈와 케첩을 곁들인 식빵, 수프, 야채샐러드, 두유였습니다.

각 구치소는 한 달 치 식단을 미리 정해 공개하는데, 요일별로 같은 식단이 월 단위로 돌아갑니다.

이에 따라 내일부터 4월로 넘어가면 식단이 바뀌는데, 공교롭게도 4월의 토요일 아침이 다시 '식빵' 차례입니다.

박 전 대통령에게는 수감 이틀째인 내일도 오늘과 같은 메뉴가 제공될 예정입니다.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의 오늘 점심 식단은 뼈 우거지탕·콩나물 무침·맛김·배추김치, 저녁은 시금치 된장국·두부 조림·골뱅이무침·무생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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