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이 오늘(3월 31일) 구속영장 발부에 따라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핵심 피의자들이 대거 수감돼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3일, 수감된 최순실 씨를 필두로,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장시호 씨, 문형표 전 국민연금 이사장, 류철균(필명: 이인화) 이화여대 교수,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정관주 전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채윤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 최경희 전 이화여대 총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순차적으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습니다.
구속기소된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과 정호성 전 청와대 제1부속비서관은 서울 남부구치소에 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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