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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한쪽 눈 없는 딸에게 준 '특별한' 생일선물

[뉴스pick] 한쪽 눈 없는 딸에게 준 '특별한' 생일선물
한쪽 눈이 없는 딸에게 특별한 토끼 인형을 선물한 어머니 사연이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ABC뉴스는 현지 시간으로 30일, 세 살 소녀 브린이 받은 독특한 생일 선물을 소개했습니다.

브린이 첫 돌을 막 넘겼을 무렵 왼쪽 눈 주변에서 원인 모를 떨림이 계속됐습니다.

어머니가 딸 브린을 데리고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았더니 왼쪽 눈 뒤에 종양이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세 차례 제거 수술은 실패했고 결국, 왼쪽 눈 전체를 제거해야만 했습니다.

눈을 잃었어도 브린은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소녀였습니다.

어머니는 그런 딸이 너무나 고마워서 세 번째 생일날 특별한 선물을 주기로 했습니다.

자기와 닮은 인형과 함께 노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기사를 읽고 딸과 닮은 인형을 선물하기로 한 거죠.

어머니는 곧바로 인형 디자이너에게 ‘왼쪽 눈이 없는 토끼 인형’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토끼인형
금색 리본을 달고 귀여운 레이스 치마를 입은 토끼 인형을 받게 된 브린은 무척 좋아했습니다.

어머니는 “브린이 인형에게 ‘스파클’이라는 이름을 지어줬다”며 “브린이 인형과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붙어있는다”며 만족해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페이스북 Sebastian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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