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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치매 의심 70대 실종…경찰, '실종경보' 발령

울산에서 치매가 의심되는 70대가 집을 나간 지 보름 넘게 돌아오지 않아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31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남구 야음동에 사는 박모(72)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 52분께 집에서 나간 이후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폐쇄회로(CC)TV 등으로 확인된 박씨의 마지막 행적은 실종 당일 오후 3시 23시께 426번 시내버스 운전석 뒤 3∼4번째 자리에 앉아 있었던 것이다.

경찰은 전국에 실종 경보를 발령하고 버스와 택시회사에 협조를 요청했다.

경찰은 "박씨가 다소 어눌하게 말을 하는 등 치매 의심 증상이 있다"며 "비슷한 사람을 보면 꼭 경찰에 알려달라"고 밝혔다.

신고는 울산 남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전화(☎052-208-0398)로 하거나 가까운 지구대·파출소로 하면 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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