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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선 지진동 감지 안 돼…긴급 문의전화 0건

31일 오후 1시 46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부산에서는 지진동이 감지되지 않았다.

부산 112와 119 상황실에 관련 문의전화나 피해신고가 접수되지는 않았다.

해운대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 사는 주부 김모(44) 씨는 "긴급 재난문자를 받고서야 경주에서 지진이 났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진동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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