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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오늘 대선 후보 선출…민주당 영남 경선

<앵커>

조기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은 대선 준비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31일) 대선후보를 선출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에서 영남권 순회 경선을 치릅니다.

강청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19대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어제와 그제 이틀간 실시한 일반 국민 여론조사와 지난 26일 실시한 책임당원 동시투표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후보를 뽑습니다.

앞서 두 차례 예비경선에서 과반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한 홍준표 후보의 선출이 유력한 가운데 김진태, 이인제, 김관용 등 다른 후보들이 홍 후보를 추격하는 양상입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부산에서 세 번째로 영남권 순회경선을 치릅니다.

역시 앞선 두 차례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승리한 가운데 안희정, 이재명 두 후보가 문 후보의 과반 득표를 저지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국민의당 대선 후보들은 내일 있을 경기도 순회 경선 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어제 대구, 경북, 강원 경선까지 4연승을 거둔 안철수 후보는 부천과 광명, 안산 등 오늘 하루만 경기도 내 5개 시를 돌며 지지를 호소합니다.

손학규 후보는 경기 지역 당원과 간담회를 갖고 박주선 후보는 안산 세월호 합동분향소에 참배할 예정입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당내 경선에서 맞붙었던 남경필 지사와 오찬을 갖고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정식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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