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경찰, 버스업체 불법개조 수사 관련 서울시청 압수수색

버스 운수업체의 불법 개조 여부를 수사하는 경찰이 시 공무원이 이 사실을 방조했는지 확인하고자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오늘(31일) 오전, 서울시청 버스정책과 등 사무실 4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서울시내 일부 버스 운수업체가 자격없이 버스와 승용차 등을 불법 개조하고 있다는 내용을 확인해 시 공무원의 방조 여부를 묻기 위해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내 노선을 운영하는 이 운수업체는 회사 소속 버스에만 허용된 자가 정비를 일반 승용차나 경유차, 압축천연가스 및 휘불류 겸용차 등에도 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현재 특정 공무원이나 수사 리스트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혐의가 특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경찰이 압수수색을 나와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