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서울모터쇼' 오늘 개막…신차 42종 등 총 300대 전시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전시회 '2017 서울모터쇼'가 오늘(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공식 개막합니다. 올해 11회째인 서울모터쇼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를 주제로 다음달 9일까지 펼쳐집니다.

오늘 개막식에는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마크 내퍼 주한 미국 대사대리 등 400여 명이 참석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42종의 신차가 공개됩니다. 특히 현대차 신형 그랜저 하이브리드, 쌍용차 대형 프리미엄 SUV G4 렉스턴은 세계 최초로 공개됩니다.

전체 출품차량은 243종 약 300대 규모로, 친환경차는 이중 약 20%인 50종, 콘셉트카는 11종이 공개됩니다.

현대·기아차, 르노삼성, 쌍용차, 한국지엠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사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등 수입차 브랜드 18개가 참가합니다.

제네시스와 메르세데스-AMG는 독립 브랜드로 처음 참여합니다.

자율주행차 및 관련 기술도 대거 전시됩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고, 네이버는 기술 연구개발 자회사인 네이버랩스를 통해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를 공개합니다.

현대모비스, 만도, 경신 등 부품회사들도 자율주행 관련 기술을 선보입니다.

일반인 대상 자율주행차 시승행사는 4월 1~2일, 친환경차 시승행사는 전시 기간 내내 진행됩니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인과 대학생이 1만원, 초중고생 7천원이고, 단체 예매시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서울모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모터쇼입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등이 공동 주최하며 격년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