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법조팀 박상진 기자 나와 있습니다. 3시 3분 구속영장 발부, 1시간 반 후 출발 뒤 4시 45분에 박 전 대통령이 서울구치소에 들어갔다는 말이지요. 지금 어떤 상황이 예측이 될까요?
<기자>
박 전 대통령이 있는 독방의 아침식사는 식빵, 치즈 등입니다. 본인이 식사를 했는지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만 시간적으로는 아침식사 시간입니다. 신분확인 후 개인 물품을 영치하고 수의 등의 물품을 지급 받습니다. 수형번호를 받고 독방행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앵커>
방 자체도 일반적인 독방과는 조금 다르다는 얘기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기자>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전례를 따라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 차원에서 일반 독방보다는 2배 정도 큰 크기인 11.5제곱미터, 4평을 제공받았습니다.
<앵커>
식사도 본인이 직접 해결합니까?
<기자>
식판을 받게 되는데요, 식판에 놓여진 음식을 본인이 해결하고 본인이 설거지한 뒤 반납하는 구조입니다. 본인이 식사와 설거지를 다 알아서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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