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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유승민 '신경전'…자유한국당 오늘 후보 확정

홍준표-유승민 '신경전'…자유한국당 오늘 후보 확정

김현우 기자 kimhw@sbs.co.kr

작성 2017.03.31 03:2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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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틀간의 경선 여론조사를 끝낸 자유한국당은 오늘(31일) 당의 대선후보를 확정합니다. 한국당 홍준표 후보와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치열한 신경전은 어제도 계속됐습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이 오늘 오후 전당대회를 열고 19대 대선 후보를 선출합니다. 어제와 그제 이틀 동안 진행된 일반국민여론조사와 지난 26일 실시한 책임당원 동시투표 결과를 50%씩 각각 반영해 후보를 확정합니다.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김진태 후보는 경선 경쟁자인 홍준표 후보를 몰아붙였습니다.

[김진태/자유한국당 경선 후보 : 입으로 쌓는 악업을 그렇게 쌓다 보면 그게 다 돌아옵니다.]

이인제 후보는 대전 현충원을, 김관용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각각 참배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당내 공격에는 별 대꾸없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에게 화살을 돌렸습니다. 주적은 문재인 후보라며 유 후보를, 지난 대선 때 박근혜 후보를 공격한 이정희 후보에 비유했습니다.

[홍준표/자유한국당 경선 후보 : 유승민 후보가 자꾸 그러면 2012년도 대선 때 이정희 의원 역할밖에 안 돼요. 그래서 시비를 걸지 말라는 겁니다.]

유승민 후보는 살인자는 용서해도 배신자는 용서못한다는 홍 후보의 발언을 조폭에 빗대 비판했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 후보 : 살인자는 용서해도 조직을 배신한 자는 용서 안 한다. 이건 완전히 조폭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 아닙니까.]

유 후보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찾은 데 이어, 주말엔 대구를 찾아 때리면 맞을 각오로 지지를 호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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