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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평양 원정' 여자 축구대표팀 방북 승인

정부는 여자축구 대표팀의 다음 달 초 방북을 오늘(30일) 승인했습니다.

통일부는 "평양 여자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여자 축구선수단과 공동 취재단의 방북을 승인했다"면서 "국제 관례와 대회 규정 및 절차에 따라 국제경기 대회에 참가하는 점을 감안해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자 축구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중국 베이징으로 떠나 이튿날 평양에 도착한 뒤 다음 달 7일 북한과 경기를 치를 예정입니다.

방북 인원은 선수단 41명 (선수 23명, 코치진 및 지원 인원 18명)과 취재단 10명 등 총 51명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북한의 신변 안전 담보서가 아시아축구연맹을 통해 어젯밤 전달되자 이를 바탕으로 방북을 신청했습니다.

통일부는 다음 달 2일부터 8일까지 강릉에서 열리는 국제 여자아이스하키 대회에 북한 선수단이 참가하는 것도 어제 승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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