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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말 알아듣고 경로도 찾아…'미래 자동차' 총집합

<앵커>

국내 최대 모터쇼인 서울 모터쇼가 내일(31일) 개막합니다. 사람 목소리를 척척 알아듣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차부터 친환경 자동차까지 미래 자동차들이 총집합했습니다.

정혜경 기자입니다.

<기자>

인공지능과 음성인식 기능이 접목된 자율주행차량입니다.

[아이오닉을 메인 스테이지로 보내줘.]

말을 하자마자 차량이 스스로 움직여 장애물을 안정감 있게 피하고 무대 가운데에 정확히 멈춰 섭니다.

집, 사무실과 IT 기술로 연결돼 차 안에서 외부의 음향기기와 에어컨 등 각종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국내 IT업체 최초로 도로 주행 임시 허가를 받은 자율주행차도 선보였습니다.

차 스스로 도로 위의 사물과 위치를 파악해 가장 최적화된 경로를 찾아 운행합니다.

[양웅철/현대자동차 부회장 : 연결을 통해 차가 사람에게 찾아오고, 교신을 통해 차가 집을 제어하는 세상 그러한 미래는 이미 우리 앞에 성큼 다가와 있습니다.]

이번 모터쇼에는 공해를 내뿜지 않는 친환경 차도 50여 종이나 공개됐습니다.

전기차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수소연료 전기차가 상용화되면 연료 비용은 줄어들고 배기가스나 미세먼지 걱정도 사라지게 됩니다.

서울모터쇼에는 27개 업체의 294대의 자동차가 출품됐는데 다양한 미래 차뿐 아니라, 기아 스팅어와 쌍용 G4 렉스턴 등 조만간 국내에 출시될 신차들도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미래를 디자인하고 현재를 즐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서울 모터쇼는 내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일반인들에게 공개됩니다.

(영상취재 : 김찬모, 영상편집 : 오영택, VJ : 정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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