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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4차 경선 진행 중…한국당, 내일 후보 확정

<앵커>

대선 후보 선출을 하루 앞둔 자유한국당 후보들은 공약 경쟁과 설전을 이어갔습니다. 국민의당은 현재 네 번째 지역 경선이 진행 중입니다.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식수 전용 댐을 만들어 1급 식수를 공급하는 공약을 내놨습니다.

보수 주도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를 겨냥해선 주적이 문재인 후보인데, 유승민 후보가 자꾸 자신을 흠집내는건 도움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진태 후보는 이런 홍 후보에 대해서 "이몽룡인 줄 알았는데 방자였다"면서 바른정당과 인연을 끊으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인제 후보는 대전 현충원을 김관용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각각 참배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오늘(30일) 이틀에 걸친 여론조사를 마무리하고 내일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 후보를 확정합니다.

전국 순회 경선 중인 국민의당 후보들은 대구에서 대구·경북·강원 지역 경선을 현재 치르고 있습니다.

앞서 3번의 지역 경선에서 모두 승리한 안철수 후보가 이번에도 손학규, 박주선 후보를 따돌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경선결과는 오늘 저녁 8시쯤 나올 예정이며, 세 후보는 오늘 밤 TV 토론에도 참석합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어제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를 만난 데 이어 오늘은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했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능력있고 정의로운 보수를 위한 지도자가 돼달라고 유 후보에게 덕담을 건넸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어떤 경우에도 중도 사퇴는 없다"며 대선 완주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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