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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체조사위 인양해역 방문…"미수습자 수습 방안 마련 위해"

선체조사위 인양해역 방문…"미수습자 수습 방안 마련 위해"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세월호 선체 확인에 나섰습니다.

김창준 선체조사위원장을 비롯한 조사위원 7명, 유해발굴 전문가, 유경근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오늘(30일) 오전 낚싯배를 빌려 타고 전남 진도군 인양현장으로 출항했습니다.

조사위원들은 가능하면 세월호가 실린 반잠수선에 올라 직접 선체와 현장 상황을 살필 예정이지만, 파도가 높아 승선이 가능할지는 미지수입니다.

김 위원장은 "선체조사위의 관심은 미수습자의 수습이기 때문에 이번 조사는 수습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 기초자료를 수집하는 차원"이라며, "펄이 어느 정도 깊이로 있는지, 그 속에 유류품이 있는지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체조사위는 또, 선체 구난업체인 코리아샐비지와 면담한 뒤 내부 회의를 거쳐 큰 수색 방향을 정하고, 위원들 사이 조율을 거쳐 다음 달 5일 이전에 수색방안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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