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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영광서 여고생 2주째 행방불명…경찰 "공개수사"

전남 영광서 여고생 2주째 행방불명…경찰 "공개수사"
학교에 다녀온다며 집을 나간 여고생이 2주째 행방불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습니다.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영광군 영광읍에 사는 고등학교 1학년 이유현 양이 지난 17일 밤 9시쯤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양은 사복 차림에 휴대전화는 챙기지 않은 채 노트북을 갖고 집을 나섰습니다.

이 양의 부모는 "딸이 학교를 다녀온다고 나간 뒤 현재까지 귀가하지 않고 있다"며 사흘 뒤인 20일 오전 11시쯤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학교·학원·버스터미널 등 예상 동선에 설치된 CCTV 영상을 확인했지만, 이 양의 행적을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인터넷 접속기록으로도 이 양의 위치 추적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남경찰청은 전국 경찰관서에 배포한 실종 전단을 언론에 공개하며 시민 제보를 기다린다고 밝혔습니다.

제보는 국번 없이 '112'나 전남 영광경찰서 상황실, 여성청소년계로 전화하면 됩니다.
 
(사진=전남지방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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