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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월 1만 1천 원대 기본형 실손 보험 출시

4월부터 도수치료 등 각종 비급여 진료를 특약으로 분류하는 대신 보험료를 줄이는 방식의 새로운 실손의료보험 상품이 출시됩니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부터 24개 보험회사에서 새로운 실손의료보험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실손보험은 도수, 체외충격파, 증식치료와 비급여 주사제 등 3가지를 특약으로 분류하고 필요에 따라 선택하도록 했습니다.

특약 없이 기본형으로 가입하면 이전보다 보험료가 대폭 줄어들게 됩니다.

기본형 상품의 월 보험료는 40세 기준 남자는 평균 1만 1천275원, 여자는 1만 3천854원입니다.

현재 판매되는 상품과 비교해 남자는 약 35%, 여자는 16% 이상 싸집니다.

대신 특약 가입자의 자기 부담률은 20%에서 30%로 높아집니다.

또 도수치료 350만 원, 비급여 주사제는 250만 원, 비급여 MRI는 300만 원 까지로 제한됩니다.

실손보험에 가입하고 보험금 청구를 하지 않는 가입자들을 위해선 2년간 보험금을 청구하지 않으면 다음 1년간 보험료를 10%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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