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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용·임시직 간 월급 격차 300만 원 육박…사상 최고

상용·임시직 간 월급 격차 300만 원 육박…사상 최고
올해 1월 상용직과 임시, 일용근로자 간 월 임금 격차가 3백만 원에 육박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고용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433만 7천 원으로, 지난해 374만 7천 원보다 15.8% 늘었습니다.

반면 임시, 일용직은 157만 3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 늘어나는 데 머물렀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상용직과 임시, 일용직 간 임금 차이는 276만 4천 원으로 작년 동기의 224만 4천 원보다 23.2% 올라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산업별로는 금융, 보험업이 682만 9천 원으로 가장 높았고 전기, 가스, 증기, 수도사업이 651만 7천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임금이 가장 적은 산업은 숙박, 음식점업이고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 서비스업 근로자도 임금을 적게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가수준을 반영한 상용근로자 5명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402만 원으로 4백만 원대를 처음으로 돌파했습니다.

전체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6.2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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