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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사위 오면 불편"…백년손님 이지현, 결혼 후 예능 첫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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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funE ㅣ 손재은 기자] ‘백년손님’ 이덕화 딸 배우 이지현이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촬영에서 이지현은 주부 92일 차 새댁으로 참여해 “남편에게 ‘백년손님’에 출연한다고 얘기하자 엄청 놀라더라“며 ‘강제 처가살이’를 걱정한 남편의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환 아나운서는 ”이덕화와 강제 처가살이는 형사 장인과 함께하는 것보다 무섭다“며 ”뭔가 잡혀있어야 할 것 같다“고 반응했다. 성대현은 ”이덕화는 이상하게 계속 부탁만 할 것 같다. 사위가 피곤할 것 같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김원희가 “이덕화가 사위와 강제 처가살이를 하면 대박일 것 같다”며 “어떨 것 같냐”고 질문하자 이지현은 “제가 생각해도 저희 아빠와의 처가살이가 재미있을 것 같다”며 “원래 남편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서 아빠를 불편해하지 않는다. 오히려 아빠가 불편할 것 같다”고 설명을 이어갔다.

이어 “아빠가 집에서 가발도 쓰지 않고 옷도 잘 입지 않은 채 굉장히 편하게 지내는 데 사위가 오면 모자도 써야 하고 옷도 갖춰 입어야 하니 불편해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덕화가 딸 이지현을 ‘악마’라고 부르는 사연도 공개됐다. 이지현의 말에 따르면 그녀가 네다섯 살 무렵 집에 중요한 손님을 모시고 얘기하는 이덕화에게 다가가 모자를 벗기고 손으로 머리를 두드리며 “대머리”라고 노래를 불러 그 이후로 ‘악마’로 불린다는 것.

이지현은 “요즘도 그런 장난을 친다”며 “가끔 집에서 아빠가 팩을 해달라고 부탁하시는데 이마가 넓으니까 정수리에 붙여놓고 다했다고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패널들은 “이덕화에게 그런 장난을 친다는 건 대단한 일이다. 딸이니까 가능하다”라며 놀라워했다는 후문. ‘백년손님’은 30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SBS funE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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