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생보사, '축소적립 논란' 개인연금보험 배당금 다 준다

생보사, '축소적립 논란' 개인연금보험 배당금 다 준다
생명보험사들이 축소적립 논란이 일었던 연금보험의 배당준비금을 추가로 쌓기로 했습니다.

삼성생명 등 생보사 9개사는 세제 적격 유배당 연금보험 상품의 배당준비금을 고객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바꾸겠다는 의사를 금융감독원에 전했습니다.

유배당 연금보험은 자산운용수익률이 높으면 따로 배당을 주는 상품입니다.

매년 말 배당금을 따로 적립해뒀다가 가입자들이 연금을 받기 시작할 때 함께 주게 돼 있습니다.

문제가 된 9개 생보사들은 자산운용수익률에서 예정이율을 뺀 만큼을 추가로 더해서 주기로 한 원칙을 어기고, 저금리 기조에 따라 마이너스로 접어든 추가 이율을 적용해 이자를 적립했습니다.

삼성생명이 추가로 적립해야 하는 규모는 보험계약 19만 건에 7백억 원, 교보생명은 15만 건에 330억 원입니다.

1인당 액수로는 삼성생명이 37만 원, 교보생명은 22만 원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